영종하늘도서관 전경
인천--(뉴스와이어)--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영종하늘도서관(인천광역시미추홀도서관 분관)은 독서진흥 및 문화행사 협력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 30일(금) 관내 아동양육시설인 디차힐(원장 유화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차힐은 부모와 함께 살 수 없는 아이들을 보호하고 양육하고 있는 시설로, 이번 협약은 디차힐에 입소된 장기적 요보호아동을 대상으로 영종하늘도서관 회원가입 및 자료실 이용편의 사항, 양 기관이 연계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사항 등 독서진흥 분야의 전반적인 협력 활성화를 위한 제반 사항 및 상호 정보 공유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협약을 통해 디차힐 원생들은 친권자 동의가 있어야만 했던 기존의 통합 회원가입을 간단한 원스톱 신청만으로 가능하게 됐다. 또한 도서관에서 추진하는 문화행사 일부를 찾아가는 행사로 전환해 도서관이 아닌 디차힐 강의실에서 원생들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서정목 영종하늘도서관장은 “이번 디차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시설 내 아동들이 독서와 친해질 수 있도록 독서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올바른 정서함양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종하늘도서관은 앞으로도 관내 여러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독서문화에 소외된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에 힘써 함께 어우러 사는 사회를 지향하고, 영종지역 내 도서관으로서의 역량과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인천광역시미추홀도서관 소개
인천광역시미추홀도서관은 1922년 인천 중구 송학동 청광각(현 자유공원 내)에서 ‘시립도서관’으로 개관해 인천시 광역대표도서관으로 성장하기까지 인천시민의 지식과 지혜의 보고(寶庫)로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해 왔으며, 친숙한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담당해 오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서 순화를 위해 평생학습 교육,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 문화행사, 영화 상영 등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천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