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KUmbrella 사랑의 김장봉사’로 지역사회에 온기 전달

이사장·총장·재학생·외국인 유학생 등 100여 명 참여… 김치 160박스 지역사회 전달

2025-11-27 18:16 출처: 건국대학교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지난 11월 21일 서울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KUmbrella 사랑의 김장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건국대 지역사회봉사단 ‘컴브렐라(KUmbrella)’는 KU(건국대)와 Umbrella(우산)의 합성어로, 2007년 8월 창단 이후 지역사회 지원, 재해복구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작년에 이어 김장 봉사활동이 진행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유자은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사장과 원종필 건국대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재학생, 외국인 유학생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신한은행 동부본부에서도 배추 등 재료 지원과 함께 본부장을 포함한 20여 명의 직원이 봉사에 동참했다.

이날 대운동장에는 배추·양념·무·파 등 1600kg 규모의 김장 재료가 준비됐으며, 학생들과 봉사 참여자들은 무채를 썰고 양념을 버무리는 등 김장 작업을 함께 진행했다. 이날 완성된 김치는 총 160박스로,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을 통해 광진구·성동구청 및 지역 아동센터와 경로 무료 급식소 등으로 전달됐다.

유자은 이사장은 “국내 학생은 물론 외국인 유학생들까지 함께한 이번 김장 봉사는 문화 나눔과 이웃사랑이 어우러진 뜻깊은 자리였다”며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종필 총장은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나누는 의미 있는 봉사에 많은 분이 함께해줘 감사하다”며 “학생과 교직원 등 다양한 건국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참여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이런 행사를 마련해줘 반가웠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들도 한국 음식 문화에 관심이 있어 참여했으며, 김치를 직접 만들어본 것은 처음이라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행사 진행에 큰 힘을 보탠 건국대 교직원 이아름 계장(경영지원팀) 또한 “학교 구성원들과 함께한 김장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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